[비즈니스 및 산업]KT-삼성전자, AI 기반 '맞춤형 네트워크' 시대 개막…6G 상용화 발판 마련

jyseo@gscampus.net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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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핵심인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개발에 성공하며, 사용자별 맞춤형 네트워크 서비스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양사는 26일 공동 발표를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의 개별 상황을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해 최적의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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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perplexity 생성


AI-RAN 기술로 개인 맞춤형 네트워크 구현

이번 기술 개발은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기존의 일괄적 네트워크 설정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하나의 기지국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설정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새로운 AI 기반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신호 안정성과 네트워크 이용 환경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맞춤형 설정을 자동 적용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용자의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 문제 상황을 기억하고 유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측 기능이 포함됐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연결 품질 향상을 넘어 AI 기반 무선망(AI-RAN)의 실질적 활용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AI-RAN 시장 급성장, 아시아가 주도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마킷에 따르면 세계 AI-RAN 시장은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세계 최대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AI-RAN은 5G 특화망이나 기업전용 5G 망에 먼저 적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스마트공장이나 로봇 데이터를 기지국에서 직접 처리해 효율을 높이는 서비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Network architecture diagram showcasing AI integration in future wireless communication for diverse applications and environments


Network architecture diagram showcasing AI integration in future wireless communication for diverse applications and environments

출처: www.rfwireless-world.com 


삼성전자-엔비디아 협력으로 AI-RAN 생태계 강화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RAN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MWC 2025에서 양사는 삼성전자의 가상화무선접속망(vRAN)과 엔비디아의 CPU·GPU를 결합한 AI-RAN 기술을 실제 상용 서버에서 시연했다. 이 시연에서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을 통해 기지국과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도 신호 품질이 30% 개선되는 성과를 보였다.


6G 시대 대비한 핵심 기술 확보

이번 연구 성과는 6G AI-native 네트워크의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6G는 5G보다 최대 50배 빠른 전송 속도와 AI에 최적화된 통신을 특징으로 하며, 자율주행, 메타버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산업의 필수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