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perplexity 생성
미국 글로벌 특허 분석 기관 IFI Claims가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AI 특허 출원이 16만 649건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등록이 허가된 AI 특허도 9만 5,951건으로 같은 기간 26.9% 급증했다. 특히 구글이 1,837건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706건으로 2위에 올라 글로벌 AI 특허 경쟁에서 선전했다.

중국 기업, 톱10에 5개 진입하며 존재감 과시2024년 AI 특허 출원 기업 순위에서 구글과 삼성 뒤로 중국 화웨이, 저장대학교, 차이나 모바일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위를 기록했다. 전체 상위 1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5개를 차지하며 중국의 AI 특허 역량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0만 510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의 6만 7,773건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3. 일본 2만 6,429건, 인도 2만 5,991건, 한국 2만 3,666건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 특허, 연평균 62% 폭증전체 AI 특허 출원 중 텍스트나 영상,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특허 출원은 연평균 62%, 등록 허가는 58%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성형 AI 특허는 전체 AI 특허의 23%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 세계 AI 특허 출원은 연평균 31%, 특허 등록은 38% 증가했다. AI 특허 출원은 10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부터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지만, 2023년 5.5% 감소한 후 작년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성형 AI 기업들의 의외로 적은 특허 출원흥미롭게도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특허 출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오픈AI는 2024년 5개 미만의 특허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의 딥시크는 작년 3월 'AI 모델 훈련 데이터 세트 구성 방법'이라는 단 하나의 특허를 출원했다. 딥시크는 총 1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두 중국 내에서만 출원했으며, 오픈AI는 9개의 승인된 미국 특허와 1개의 공개된 미국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두 회사가 특허보다는 오픈소스 전략과 빠른 시장 출시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 영역별 특허 동향AI 특허는 머신러닝, 인공신경망, 자연어 처리, 생물학적 모델 기반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 영역을 포함한다.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분석에 따르면 이미지/비디오 관련 생성형 AI 특허가 지난 10년간 1만 8,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텍스트와 음성/사운드/음악 관련 특허가 각각 1만 3,500건씩 뒤를 이었다. IFI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2022년 말 챗GPT의 등장과 함께 파란을 몰고왔지만, 생성형 AI의 토대를 마련한 특허는 그 이전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였다"며 "'생물학적 모델 기반 컴퓨팅'이라고 불리는 분야에서 과학자들이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유기체의 반응을 모델링하고 예측함으로써 의학, 미생물학, 바이러스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허 품질 vs 양적 경쟁중국이 특허 출원 건수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반면, 미국 특허는 인용 횟수에서 앞서고 있다. 미국 AI 특허는 중국 특허보다 평균 7배 많이 인용되며(13.18회 vs 1.90회), 이는 특허의 영향력과 품질 면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양적 우위가 향후 글로벌 IP 영향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차세대 제조업,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장악할 경우 글로벌 기술 역학 관계가 재편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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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글로벌 특허 분석 기관 IFI Claims가 2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AI 특허 출원이 16만 649건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 등록이 허가된 AI 특허도 9만 5,951건으로 같은 기간 26.9% 급증했다.
특히 구글이 1,837건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706건으로 2위에 올라 글로벌 AI 특허 경쟁에서 선전했다.
중국 기업, 톱10에 5개 진입하며 존재감 과시
2024년 AI 특허 출원 기업 순위에서 구글과 삼성 뒤로 중국 화웨이, 저장대학교, 차이나 모바일이 상위권에 포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위를 기록했다. 전체 상위 10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5개를 차지하며 중국의 AI 특허 역량을 보여줬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0만 510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미국의 6만 7,773건보다 4배 이상 많은 수치다3. 일본 2만 6,429건, 인도 2만 5,991건, 한국 2만 3,666건이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 특허, 연평균 62% 폭증
전체 AI 특허 출원 중 텍스트나 영상,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특허 출원은 연평균 62%, 등록 허가는 58% 증가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생성형 AI 특허는 전체 AI 특허의 23%를 차지했다.
2014년 이후 세계 AI 특허 출원은 연평균 31%, 특허 등록은 38% 증가했다. AI 특허 출원은 10년 전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코로나19가 발생한 2019년부터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지만, 2023년 5.5% 감소한 후 작년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생성형 AI 기업들의 의외로 적은 특허 출원
흥미롭게도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기업들의 특허 출원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오픈AI는 2024년 5개 미만의 특허만을 출원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의 딥시크는 작년 3월 'AI 모델 훈련 데이터 세트 구성 방법'이라는 단 하나의 특허를 출원했다.
딥시크는 총 14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나, 모두 중국 내에서만 출원했으며, 오픈AI는 9개의 승인된 미국 특허와 1개의 공개된 미국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두 회사가 특허보다는 오픈소스 전략과 빠른 시장 출시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 영역별 특허 동향
AI 특허는 머신러닝, 인공신경망, 자연어 처리, 생물학적 모델 기반 컴퓨팅 등 다양한 기술 영역을 포함한다.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 분석에 따르면 이미지/비디오 관련 생성형 AI 특허가 지난 10년간 1만 8,0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텍스트와 음성/사운드/음악 관련 특허가 각각 1만 3,500건씩 뒤를 이었다.
IFI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2022년 말 챗GPT의 등장과 함께 파란을 몰고왔지만, 생성형 AI의 토대를 마련한 특허는 그 이전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분야였다"며 "'생물학적 모델 기반 컴퓨팅'이라고 불리는 분야에서 과학자들이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를 이용해 유기체의 반응을 모델링하고 예측함으로써 의학, 미생물학, 바이러스학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허 품질 vs 양적 경쟁
중국이 특허 출원 건수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이는 반면, 미국 특허는 인용 횟수에서 앞서고 있다. 미국 AI 특허는 중국 특허보다 평균 7배 많이 인용되며(13.18회 vs 1.90회), 이는 특허의 영향력과 품질 면에서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양적 우위가 향후 글로벌 IP 영향력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며, 특히 자율주행, 사이버보안, 차세대 제조업, 통신 등 핵심 분야에서 중국이 지적재산권을 장악할 경우 글로벌 기술 역학 관계가 재편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