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및 산업]AI 인재 쟁탈전, 메타와 오픈AI의 자존심 대결…초지능팀·차세대 소셜네트워크 경쟁 격화

테크브루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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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인재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최근 메타(Meta) CEO 마크 저커버그는 오픈AI(OpenAI)와 구글 딥마인드(Google DeepMind) 출신 최고 연구원 영입에 적극 나서며, 1억 달러가 넘는 파격적인 보상 패키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는 전 스케일 AI(Scale AI) CEO 알렉산드르 왕을 영입해 ‘초지능팀’을 꾸리고, 오픈AI와 구글의 핵심 인재들에게도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오픈AI CEO 샘 알트만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메타의 거액 제안에도 불구하고 우리 최고 인재들은 모두 남았다”며, 메타의 시도가 대체로 실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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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perplexity 생성


알트만은 “OpenAI가 AGI(범용 인공지능)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직원들이 믿는다”며, 단순한 연봉 경쟁이 아닌 혁신적 기업 문화가 인재 유지의 핵심임을 강조했다. 그는 “메타는 높은 보상에 집중하지만, 진정한 혁신 없이는 AI 경쟁에서 앞서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메타는 오픈AI 수석 연구원 노엄 브라운, 구글 딥마인드의 코레이 카부쿠오글루 등 영입을 시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메타는 스케일 AI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왕의 전 동료들과 구글·세서미 AI 등에서 유명 연구원들을 영입하며 AI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지만 OpenAI, Anthropic, Google DeepMind 등 경쟁사들은 이미 독자적 혁신과 빠른 실행력으로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OpenAI는 조만간 개방형 AI 모델을 공개할 예정으로, 메타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AI 기반 소셜 네트워크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알트만은 팟캐스트에서 “기존 알고리즘 피드가 아닌, AI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맞춤형 피드를 제공하는 소셜 미디어 앱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OpenAI는 내부적으로 소셜 네트워킹 앱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고, 메타 역시 Meta AI 앱을 통해 AI 기반 소셜 네트워크 실험을 확대하고 있다.

AI 인재를 둘러싼 글로벌 쟁탈전과 차세대 소셜 네트워크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혁신적 기업 문화와 연구 기회, 그리고 AI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이 인재 유치와 시장 우위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