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S ‘빌드 2025’ 코파일럿 AI 에이전트 확장·자율성 강화

테크브루
20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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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Microsoft 제공>


지난 19일 미국 시애틀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5'를 개최하여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했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우리는 오픈 에이전틱 웹(Open Agentic Web)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선언했다. 


AI는 더 이상 명령을 따르는 도구가 아니라 사용자와 함께 일하는 존재라고 강조하며 웹과 앱, 운영체제 전반이 AI 에이전트와 연결되는 새로운 컴퓨팅 시대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협력해 복잡한 비즈니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 새로운 개발 도구, 보안 강화, 왓츠앱 연동 등이 있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코파일럿 스튜디오, MS 365, 아주르 AI 에이전트 서비스(Azure AI Agents Service), 아주르 패브릭(Azure Fabric) 등으로 구축된 에이전트들이 상호 협력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CRM에서 영업 데이터를 수집하고, 워드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아웃룩에서 후속 일정을 잡는 등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진다.


■ API 없이도 작동하는 ‘컴퓨터 사용’ 기능

Copilot Studio는 API 없이도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의 UI를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컴퓨터 사용’ 기능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RPA 방식과 달리 의도 기반 동작을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 기능은 현재 미국 기반 환경에서 50만 건 이상의 메시지를 사용하는 고객을 위한 Frontier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된다.

■ 커스텀 모델 및 파이썬 분석 도구로 AI 활용 강화

기업은 아주르 AI 파운더리(Azure AI Foundry)의 1,900여 개 모델을 코파일럿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파이썬 기반의 코드 인터프리터 기능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며 복잡한 계산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 부분은 금융 분석에서 눈에 띄는 성과가 있었으며, 강화 학습 기반의 추론 모델이 수치 기반 결과를 스스로 검증할 수 있다.

■ 왓츠앱(WhatsApp) 통합

오는 7월부터 코파일럿 스튜디오 에이전트를 왓츠앱에 배포할 수 있게 되어, 세계 최대 메시징 플랫폼 중 하나를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쉐어포인트(SharePoint) 채널도 공식 출시됐다.

■ 개발자 도구 및 관리 기능 강화

개발자를 위한 비쥬얼스튜디오 코드(Visual Studio Code) 확장 기능이 출시되어 자동단어완성, 색상 포맷팅, 참조 찾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관리자는 MS 365 관리 센터에서 에이전트 전체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 맞춤형 에이전트 추천 기능도 도입돼, 필요한 작업에 가장 적합한 에이전트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레이 스미스 부사장은 “하나의 에이전트 안에서 신뢰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이를 여러 에이전트로 나누면 유지 관리가 쉬워지고 솔루션 구축도 간단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에이전트 플랫폼에 대한 보안, 거버넌스, 상호운용성 등 기업이 요구하는 요소를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코드 기반 및 자연어 기반 개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경쟁사 대비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이 모든 에이전트를 마켓플레이스나 카탈로그에서 코파일럿 등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라며 향후 계획에 대한 내용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