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머스크의 xAI, 100억 달러 조달 완료…AI 인프라 확장에 속도

jyseo@gscampus.net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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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가 전략적 지분 50억 달러와 부채 50억 달러를 동시에 확보하며 총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모건스탠리가 주도한 이번 부채 조달은 담보부 채권·기간 대출로 구성됐으며 초과 모집에 성공, 글로벌 대형 채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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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perplexity 생성


부채 패키지는 변동금리 TLB(Loan B)와 12% 고정금리 채권으로 짜였는데, 무등급 신생 기업인 xAI에 대한 위험 프리미엄을 반영해 정크본드 평균의 1.5배 수준 금리를 제시했다. 시장 수요가 예상보다 약했던 터라 채권 수익률을 12.5%까지 높인 것도 특징이다.

동시에 xAI는 최대 43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며, 별도 200억 달러 대규모 자본 조달도 타진하고 있다. 성사될 경우 기업 가치는 최소 1,200억 달러, 일부 투자자 평가로는 2,000억 달러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조달 자금이 데이터센터 구축, AI 모델 학습용 고성능 GPU 확보, 주력 챗봇 ‘Grok’ 고도화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는 오픈AI·구글 딥마인드·앤트로픽 등과의 연산 능력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선제 투자라는 분석이다.

시장에선 머스크가 2022년 ‘X(옛 트위터)’ 인수 당시 부담한 130억 달러 차입금 경험 때문에 이번에도 고금리·무보증 구조를 택했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러나 xAI가 X 플랫폼의 방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독점 활용하며 “소셜+AI 시너지”를 앞세우고 있어, 고위험 대비 고수익을 노린 투자자 자금이 몰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100억 달러 조달로 xAI는 연내 북미·유럽에 대규모 AI 슈퍼컴퓨팅 클러스터를 증설하고, Grok 3.0을 공개해 모바일·자동차·로봇 등 멀티모달 생태계로 확장한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다만 고금리 차입 부담과 AI 거품 논란이 여전해, 실제 수익 모델 증명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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