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부품공장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1987년 준공된 이 공장은 가전제품의 핵심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곳으로, 최근 신설된 ‘A7’ 라인에 AI와 디지털 트윈이 본격 적용되면서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 인공지능(AI)이 적용된 LG전자의 창원 부품 공장 A7 라인에서 시스템 에어컨용 컴프레서가 생산되고 있다, LG전자
AI·디지털 트윈, 생산 현장에 혁신을 더하다 A7 라인에서는 AI 로봇 팔이 부품을 자동으로 조립하고,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이 카메라로 조립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관제센터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생산 라인을 가상현실로 구현, 직원들이 생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 같은 첨단 기술 도입으로 A7 라인은 기존 대비 불량률이 0.25%에서 0.15%로 40% 개선됐고, 생산량은 2배로 증가했다.
품질 검사·예측까지…AI가 이끄는 자동화 LG전자는 A7 라인뿐 아니라 기존 생산 라인에도 AI를 확대 적용해 전체 생산 공정의 80% 이상을 자동화했다. 특히 품질 검사 공정은 90% 이상 자동화되어, AI가 수천만 장의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미세한 결함까지 정확히 판별한다. AI는 모터 내부 자석 부착 상태, 미세 균열, 볼트 각도 등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감지해 불량률을 크게 낮췄다. 또한 AI는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을 예측하고, 원재료 투입에 따른 생산량 변화까지 정밀하게 추론한다. 이를 통해 창원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과 생산 표준이 글로벌 생산 거점(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설계 단계까지 확장된 AI 활용 LG전자는 부품 설계 단계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한다. 자체 개발한 ‘엑사원’과 오픈AI의 챗GPT, MS의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도구를 통해 복잡한 설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며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AI 기반 부품 설계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스마트 제조 혁신의 성과 - 불량률 40% 개선: A7 라인 기준, 0.25%→0.15% - 생산량 2배 증가: AI·디지털 트윈 도입 효과 - 모터·컴프레서 연간 생산량: 각각 1,200만대, 900만대 - 누적 DD모터 생산량: 1억 3,000만대 
LG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생산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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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에 위치한 LG전자 부품공장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 제조 혁신의 선두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1987년 준공된 이 공장은 가전제품의 핵심인 모터와 컴프레서를 생산하는 곳으로, 최근 신설된 ‘A7’ 라인에 AI와 디지털 트윈이 본격 적용되면서 생산성과 품질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사진: 인공지능(AI)이 적용된 LG전자의 창원 부품 공장 A7 라인에서 시스템 에어컨용 컴프레서가 생산되고 있다, LG전자
AI·디지털 트윈, 생산 현장에 혁신을 더하다
A7 라인에서는 AI 로봇 팔이 부품을 자동으로 조립하고, AI 기반 비전 검사 시스템이 카메라로 조립 상태를 실시간 분석한다. 관제센터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실제 생산 라인을 가상현실로 구현, 직원들이 생산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 같은 첨단 기술 도입으로 A7 라인은 기존 대비 불량률이 0.25%에서 0.15%로 40% 개선됐고, 생산량은 2배로 증가했다.
품질 검사·예측까지…AI가 이끄는 자동화
LG전자는 A7 라인뿐 아니라 기존 생산 라인에도 AI를 확대 적용해 전체 생산 공정의 80% 이상을 자동화했다. 특히 품질 검사 공정은 90% 이상 자동화되어, AI가 수천만 장의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미세한 결함까지 정확히 판별한다. AI는 모터 내부 자석 부착 상태, 미세 균열, 볼트 각도 등 사람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감지해 불량률을 크게 낮췄다.
또한 AI는 생산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산 효율을 예측하고, 원재료 투입에 따른 생산량 변화까지 정밀하게 추론한다. 이를 통해 창원에서 생산된 제품의 품질과 생산 표준이 글로벌 생산 거점(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도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설계 단계까지 확장된 AI 활용
LG전자는 부품 설계 단계에서도 AI를 적극 활용한다. 자체 개발한 ‘엑사원’과 오픈AI의 챗GPT, MS의 코파일럿 등 다양한 AI 도구를 통해 복잡한 설계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계 품질을 높이며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AI 기반 부품 설계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스마트 제조 혁신의 성과
- 불량률 40% 개선: A7 라인 기준, 0.25%→0.15%
- 생산량 2배 증가: AI·디지털 트윈 도입 효과
- 모터·컴프레서 연간 생산량: 각각 1,200만대, 900만대
- 누적 DD모터 생산량: 1억 3,000만대
LG전자는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생산 전 과정에 확대 적용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