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두께와 무게의 대폭적인 개선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두께에 215g의 무게를 기록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일반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도 가벼운 수준이다.
갤럭시 Z 플립7 역시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의 두께에 188g의 무게로 전작 대비 더욱 슬림해졌다. 삼성전자는 아머 플렉스 힌지를 새롭게 적용하고 내부 기판 설계를 재정비하면서 내구성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폴더블 최적화 AI 기능 대폭 강화
갤럭시 Z7 시리즈는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AI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갤럭시 AI 기반의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기능은 물론 텍스트·음성·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탑재됐다. 특히 폴더블 특화 사용 환경에 맞춰 커버 디스플레이와 대화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7의 경우 4.1형 플렉스윈도우(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메시지 요약, 실시간 통역 등 주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단말을 열지 않아도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제미나이 라이브가 통합되어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사양 및 가격 비교

엑시노스 2500 최초 탑재, 삼성 반도체 기술력 과시
이번 갤럭시 Z 플립7에는 삼성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이 전면 탑재됐다. 엑시노스 시리즈가 삼성 폴더블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성능 및 효율 저하로 외면받던 '엑시노스 부활'의 첫 신호탄이 되고 있다.
반면 갤럭시 Z 폴드7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이 칩셋은 전작 대비 NPU 성능이 41%, CPU는 38%, GPU는 26% 향상되어 AI 기반 기능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장 반응과 경쟁 환경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브라질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가볍고 얇아서 놀랐다"며 "기존에 플립 모델을 썼는데 이번엔 폴드7으로 바꾸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도 행사장을 찾아 갤럭시 사랑을 과시했다.
외신들도 호평을 내놨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우리가 바라던 거의 모든 것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으며, 더버지 역시 "삼성이 드디어 소비자들이 원하던 폴더블폰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점유율 방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2024년 기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32.9%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2022년 79.2%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다.

2024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 등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 좋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아너는 최근 폴더블 신제품 '아너 매직 V5'를 출시했는데, 두께가 폴드7보다 0.1mm 더 얇다.
보급형 모델로 시장 확대 시도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시리즈 최초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Z 플립7 FE'도 선보였다. 엑시노스 2400 칩셋과 8GB RAM,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이 제품은 119만 9천원의 가격으로 폴더블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통해 폴더블폰을 '특수한 기기'에서 '일상 속 스마트폰'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Z7 시리즈는 7월 15일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7월 25일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 시장이 정체 상태에서 이번 신제품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7 시리즈'를 전격 공개했다.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과 AI 기능 강화를 통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완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사진: 삼성뉴스룸
혁신적 디자인: 일반 스마트폰 수준의 휴대성 구현
이번 갤럭시 Z7 시리즈의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두께와 무게의 대폭적인 개선이다.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의 두께에 215g의 무게를 기록해 역대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일반 바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도 가벼운 수준이다.
갤럭시 Z 플립7 역시 접었을 때 13.7mm, 펼쳤을 때 6.5mm의 두께에 188g의 무게로 전작 대비 더욱 슬림해졌다. 삼성전자는 아머 플렉스 힌지를 새롭게 적용하고 내부 기판 설계를 재정비하면서 내구성도 동시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폴더블 최적화 AI 기능 대폭 강화
갤럭시 Z7 시리즈는 하드웨어 개선과 함께 AI 기능도 크게 강화했다. 갤럭시 AI 기반의 요약, 번역, 이미지 생성 기능은 물론 텍스트·음성·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AI가 탑재됐다. 특히 폴더블 특화 사용 환경에 맞춰 커버 디스플레이와 대화면에서 각각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7의 경우 4.1형 플렉스윈도우(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메시지 요약, 실시간 통역 등 주요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단말을 열지 않아도 핵심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구글과의 협력으로 제미나이 라이브가 통합되어 음성 명령으로 작동하는 직관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사양 및 가격 비교
엑시노스 2500 최초 탑재, 삼성 반도체 기술력 과시
이번 갤럭시 Z 플립7에는 삼성의 자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2500이 전면 탑재됐다. 엑시노스 시리즈가 삼성 폴더블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성능 및 효율 저하로 외면받던 '엑시노스 부활'의 첫 신호탄이 되고 있다.
반면 갤럭시 Z 폴드7에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셋이 탑재됐다. 이 칩셋은 전작 대비 NPU 성능이 41%, CPU는 38%, GPU는 26% 향상되어 AI 기반 기능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시장 반응과 경쟁 환경
현장을 찾은 관계자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브라질에서 온 한 인플루언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가볍고 얇아서 놀랐다"며 "기존에 플립 모델을 썼는데 이번엔 폴드7으로 바꾸는 방향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도 행사장을 찾아 갤럭시 사랑을 과시했다.
외신들도 호평을 내놨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이 마침내 정신을 차리고 우리가 바라던 거의 모든 것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으며, 더버지 역시 "삼성이 드디어 소비자들이 원하던 폴더블폰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 점유율 방어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업체들의 추격이 거세다. 2024년 기준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32.9%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나, 2022년 79.2%에서 크게 하락한 상태다.
화웨이(23.1%), 레노버(17.0%), 아너(10.4%) 등 중국 업체들이 가성비 좋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삼성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아너는 최근 폴더블 신제품 '아너 매직 V5'를 출시했는데, 두께가 폴드7보다 0.1mm 더 얇다.
보급형 모델로 시장 확대 시도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폴더블폰 시리즈 최초의 보급형 제품인 '갤럭시 Z 플립7 FE'도 선보였다. 엑시노스 2400 칩셋과 8GB RAM, 4000mAh 배터리를 탑재한 이 제품은 119만 9천원의 가격으로 폴더블폰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7 시리즈를 통해 폴더블폰을 '특수한 기기'에서 '일상 속 스마트폰'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 직무대행은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해 삼성전자가 선보인 가장 진보한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Z7 시리즈는 7월 15일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으로 7월 25일 전 세계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폴더블폰 시장이 정체 상태에서 이번 신제품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