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추론형 AI 모델 '엑사원 딥'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반형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형 AI를 완전히 결합한 세계 세 번째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LG AI연구원
하이브리드 AI 기술의 혁신적 결합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다. 이는 단순한 패턴 학습을 넘어 상황에 맞는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학 문제 해결 능력(AIME 2025)'에서는 85.3점을 기록해 다른 AI 모델보다 7점 이상 앞선 높은 성능을 보였다. 코딩 능력 평가(LiveCodeBench v6)에서는 66.7점,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Diamond)에서는 75.4점을 달성했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 검증과 온디바이스 모델엑사원 4.0은 '전문가 모델(32B)'과 온디바이스 모델(1.2B)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문가 모델은 총 14개의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시험 중 6개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의 시험을 통과하며 전문 지식 분야에서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서버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되는 경량 모델로,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오픈AI의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API 서비스 시작과 생태계 확장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하는 동시에 허깅페이스의 공식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협력하여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기업들이 고성능 GPU 없이도 엑사원 4.0을 자체 서비스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프렌들리AI의 전병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엑사원의 강력한 성능을 챗GPT의 약 10분의 1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의 대중화와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광모 회장의 AI 비전과 향후 계획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엑사원 4.0의 공개는 이러한 AI 비전의 구체적인 실현으로 평가된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개최해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경쟁에서의 의미엑사원 4.0의 공개는 한국이 AI 강국 3위(AI G3)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매개변수 320억 개(32B) 규모로 훨씬 큰 딥시크-R1(671B)이나 큐원3-235B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 효율성 면에서 세계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LG AI연구원이 단순히 해외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 로드맵으로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하이브리드 AI 시장은 2025년 이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엑사원 4.0의 성공적인 출시는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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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이 15일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인공지능(AI) 모델 '엑사원(EXAONE) 4.0'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추론형 AI 모델 '엑사원 딥'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일반형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추론형 AI를 완전히 결합한 세계 세 번째 하이브리드 AI 모델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미지: LG AI연구원
하이브리드 AI 기술의 혁신적 결합
엑사원 4.0은 자연어 이해와 생성, 지식 기반의 빠른 답변에 강점이 있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스스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추론 AI 모델을 하나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모델이다. 이는 단순한 패턴 학습을 넘어 상황에 맞는 유연한 사고가 가능한 차세대 AI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수학 문제 해결 능력(AIME 2025)'에서는 85.3점을 기록해 다른 AI 모델보다 7점 이상 앞선 높은 성능을 보였다. 코딩 능력 평가(LiveCodeBench v6)에서는 66.7점, 과학 문제 해결 능력(GPQA-Diamond)에서는 75.4점을 달성했다.
전문가 수준의 지식 검증과 온디바이스 모델
엑사원 4.0은 '전문가 모델(32B)'과 온디바이스 모델(1.2B)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전문가 모델은 총 14개의 국가 공인 전문 자격증 시험 중 6개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의사, 치과의사, 한약사, 관세사, 감정평가사, 손해사정사 등의 시험을 통과하며 전문 지식 분야에서의 높은 수준을 입증했다.
온디바이스 모델은 서버 연결 없이 기기 내에서 직접 처리되는 경량 모델로, 지난해 12월 공개한 엑사원 3.5 2.4B 모델 대비 크기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오픈AI의 GPT-4o 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스마트폰, 가전제품, 자동차 등 다양한 기기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
API 서비스 시작과 생태계 확장
LG AI연구원은 엑사원 4.0을 오픈 웨이트 모델로 공개하는 동시에 허깅페이스의 공식 파트너사인 프렌들리AI와 협력하여 상용 API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나 기업들이 고성능 GPU 없이도 엑사원 4.0을 자체 서비스에 손쉽게 연동할 수 있게 되었다.
프렌들리AI의 전병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엑사원의 강력한 성능을 챗GPT의 약 10분의 1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AI 기술의 대중화와 확산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광모 회장의 AI 비전과 향후 계획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일상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시간을 보다 즐겁고 의미 있는 일에 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엑사원 4.0의 공개는 이러한 AI 비전의 구체적인 실현으로 평가된다.
LG AI연구원은 15일 '엑사원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국내 22곳의 파트너사들과 엑사원 생태계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7월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개최해 엑사원 4.0을 비롯한 AI 기술 연구개발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경쟁에서의 의미
엑사원 4.0의 공개는 한국이 AI 강국 3위(AI G3)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매개변수 320억 개(32B) 규모로 훨씬 큰 딥시크-R1(671B)이나 큐원3-235B에 맞먹는 성능을 보여 효율성 면에서 세계 최고급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엑사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프론티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LG AI연구원이 단순히 해외 기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 로드맵으로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하이브리드 AI 시장은 2025년 이후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엑사원 4.0의 성공적인 출시는 한국 AI 기술이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