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OpenAI-Oracle, 4.5GW 추가 데이터센터 추진…美 AI 인프라 ‘빅뱅’ 현실화되나

테크브루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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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글로벌 AI 주도권을 위한 초대형 인프라 경쟁에서 한층 더 속도를 올리고 있다. ChatGPT 개발사인 OpenAI와 오라클(Oracle)은 4.5기가와트(GW) 규모의 신규 데이터센터 용량 확충에 나서면서, 사상 최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Stargate 이니셔티브’의 실행에 힘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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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REUTERS

 

Stargate 프로젝트: “AI 슈퍼파워”를 노리는 5,000억 달러 대작전

Stargate 프로젝트는 OpenAI, 오라클, 소프트뱅크(SoftBank) 등 글로벌 테크·투자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초대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구축 구상이다. 총 5,000억달러의 투자와 10GW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그리고 미국 내 100,0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핵심 목표다.

실제 첫 번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텍사스주 애빌린(Abilene)에서 시공이 진행 중이며, OpenAI는 “이번 확장이 Stargate의 총 용량을 5기아와트 이상으로 끌어올려 200만개 이상의 AI 칩에서 연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테크자본·美정치·AI 전쟁의 교차점

-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 백악관에서 직접 ‘Stargate’를 발표하며, 미국의 AI 전략을 국가 핵심 어젠다로 격상시켰다.

 - 중국 등 경쟁국 견제: 국방, 과학, 의료 등 민감·핵심 분야에서 AI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은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글로벌 주도권 경쟁을 선점하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OpenAI-Oracle 협력, 실제 투자 및 진행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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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항 겪는 투자 현실…목표 ‘다운사이징’ 논란도

프로젝트의 상징성에도 불구, 실제 집행력과 내부 이견을 두고 의문이 지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 OpenAI-SoftBank 갈등: 투자 비율, 부지 선정, 합작법인 설립 절차에서 불협화음이 표면화됐다. SoftBank가 내세운 ‘SB Energy’의 토지 활용 권한이 걸림돌로 작용했고, 자금 조달의 현실성에도 의문이 간다.

 - 작년 약속과 달라진 스케일: 당초 1,000억달러 즉시 투입, 20개 대형 데이터센터(20GW)가 목표였으나, 최근엔 2025년 말까지 오하이오주 선택지에서 “중소규모 파일럿 센터 건립”으로 초점이 옮겨졌다.

 - 대외 의구심: 일론 머스크(XAI)는 “실제로는 자금이 없다”며, 초기 일괄 자금 확보 능력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미·중 AI 인프라 전쟁, 빅테크 ‘초대형 투자’ 시대

미국 상위 클라우드 기업들은 저마다 수십~수백억 달러를 AI 역량 강화 인프라에 쏟아붓고 있다. Microsoft가 올해 800억달러, Google 250억달러, AWS 1,000억달러 투자 계획을 내놨으며, hyperscaler 합산 연간 AI 인프라 투자액은 이미 3,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미래 전망: “꿈의 계획”에서 현실화 여부 관건

 - ‘Stargate’는 미국 AI 산업과 안보, 제조 부흥의 상징이자, 민간 IT·자본이 주도하는 초대형 메가 프로젝트다.

 - 그러나 실제 투자 집행과 실행 계획의 현실성·파트너사 간 이해관계 조율, 전력 및 인프라 부담 극복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 OpenAI-오라클의 4.5GW 추가 투자 약속이 시장 신뢰 회복과 진정한 AI 산업 생태계 확장의 시금석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