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현대차그룹, 생산현장에 착용 로봇 본격 투입…로보틱스 사업 확대 박차

테크브루
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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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부터 생산 현장에 착용 로봇을 본격 투입하며 로보틱스 사업 확대에 나섰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의 융합’ 세미나에서 최리군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보틱스사업실 상무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착용 로봇을 이달부터 생산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대차와 기아 조립공장 근로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착용 로봇을 시범 적용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으며 7월부터는 해외 시장 판매도 시작할 계획이다.


사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현대차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어깨 근력 보조 착용 로봇 ‘엑스블 솔더(X-ble Shoulder)’는 모터나 배터리 없이 스프링과 링크 구조만으로 20kg 이하의 보조력을 제공한다. 무게는 1.9kg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에도 부담이 적고, 어깨 관절과 근육의 부하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이 밖에도 반복적인 허리굽힘 작업의 피로도를 경감하는 ‘엑스블 웨이스트(X-ble Waist)’, 척추손상 환자의 보행재활을 돕는 ‘엑스블 멕스(X-ble Mex)’ 등 다양한 착용 로봇의 시범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사진: 현대차 로보틱스랩


현대차그룹은 착용 로봇 외에도 배달·물류 로봇,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리(DAL-e)’,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 및 사업화하고 있다. ‘달리’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 영업 거점, 강남 사옥 등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양재 본사 등으로 확대 투입될 예정이다.

최 상무는 “로봇이 청소기나 의료 등 제한적 분야를 넘어, 사이버 피지컬 시스템 기반의 서비스 사업 체계를 갖춘 공간 서비스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로보틱스 현장 투입은 산업안전 강화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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