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현경 에디터
202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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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2차 무역 협상에서 희토류 수출 제한과 첨단기술 수출 통제와 관련된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 측이 “AI 관련 양보는 없었다”라고 못 박았다. 이는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완화됐다는 일부 관측을 일축한 것으로,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미국 무역대표부 “희토류 외 AI 반도체는 협상 대상 아냐”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6월 12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 대해 AI 및 반도체 관련 수출 통제를 수년간 시행해 왔고, 이는 중국에만 해당하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런던 합의는 희토류 등 원자재 수출 통제에 대한 것이지, AI 반도체와 같은 핵심 기술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를 해제하는 대가로 미국이 AI 관련 반도체 수출 통제를 일부 완화했다는 일각의 관측과는 다른 입장이다. 특히 AI 경쟁의 핵심인 엔비디아 GPU 등 고성능 반도체가 협상 대상에 포함됐다는 해석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은 것이다.
이미지 출처: Sora로 생성
런던 합의 앞두고 美, 항공기 부품 수출 통제 강화
그리어 대표는 “제네바 회담 이후 런던 회담 사이에 미국은 항공기 부품과 첨단 기술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했고, 이는 중국의 희토류 조치에 대응한 것”이라며 “미국은 이 협상에서 다양한 카드를 갖고 있으며,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미국 내 일부 대중국 제재에 대해서도 “중국이 희토류 공급 재개에 속도를 낸 만큼, 지난 1~2주간 도입된 중국 유학생 비자 취소 등 정책을 조정할 준비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中 희토류 완화는 ‘한시적’… 미·중 협상 긴장감 지속
한편,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해제 조치가 6개월 한시적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며, 이를 통해 협상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이 이에 맞서 ‘AI 기술 양보는 없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세운 것은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여전히 첨예하게 진행 중임을 보여준다.
이번 런던 합의에도 불구하고, AI 및 반도체 분야를 둘러싼 양국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