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푸틴, 국가 메신저 앱 개발 착수 “왓츠앱·텔레그램 대체”

테크브루
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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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로이터 통신>

 

2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화요일에 모스크바에서 정부 서비스와 통합된 국가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허가하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공지했다.

 

왓츠앱과 텔레그램과 같은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자국 서비스를 장려함으로써 이른바 디지털 주권을 확립하고자 했다. 하지만 대다수 러시아 국민은 여전히 왓츠앱과 텔레그램 등 외국산 일반 메신저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일부 서방 소셜미디어(SNS)를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하여 차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우리나라의 카카오톡, 미국의 왓츠앱, 유럽의 인기 메신저 서비스 스카이프, 크립바이저 등 포함한 12개 통신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등록부에 포함되면 사용자와 메시지의 정보를 러시아 영토에 저장해야 하며, 러시아 연방보안국이 각 메신저 내 사용자와 사용자 활동에 대한 정보에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의무에 있었다.

 

이러한 문제로 기업들이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면서 러시아는 외국 기술 플랫폼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메신저 개발에 착수했다.

 

일각에서는 감시와 통제 목적이라 비난도 있어

러시아 의원들은 국가 앱이 텔레그램 및 메타 플랫폼과 같은 기능을 가질 것이고 자연스럽게 모든 국민이 해당 플랫폼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디지털 주권 확보를 명분으로 감시와 통제 목적으로 사생활과 개인의 자유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러시아 디지털 권리 단체인 인터넷 보호 협회의 미하일 클리마레프 이사는 이달 초 러시아가 사람들이 새로운 앱으로 전환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왓츠앱과 텔레그램의 속도를 늦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