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CEO 인사말 ] |
시대와 기술이 묻고, 테크브루가 답합니다.
2025년 5월, 테크브루는 하나의 질문으로부터 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AI시대가 본격 시작되면서 테크기업들의 기술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 변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준비해야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히 한 산업군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AI가 산업의 전 영역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모든 산업에서 필수 언어가 되어가고 있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은 국가별 전략 자산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기술들은 모든 분야의 공통 언어이며, 더 이상 ‘전문가들만의 이야기’로 둘 수 없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기술의 흐름을 정확히 짚어내고 그 맥락을 독자에게 해석할 수 있는 새로운 저널리즘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테크브루는 2025년 5월 28일, Tech&Industry 전문 미디어 저널로 공식 출발합니다. 우리는 기술을 해석하고 예측할 수 있는 힘이 되는 언론이 되려 합니다. 기술의 진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이 사회에 던지는 질문에 함께 답하겠습니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영역은 명확합니다.
인공지능, 데이터, 모빌리티, 반도체, 핀테크, 헬스테크, 에듀테크, 그리고 기술 정책과 윤리, 글로벌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기술로 세계를 이해하려는 모든 이들의 지식 플랫폼이 되고자 합니다. 각각의 분야에는 저마다의 깊이가 있으며, 저희는 그 전문성을 갖춘 필진들과 함께, 대중과 전문가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는 믿습니다. 우리의 미래는 기술을 기반으로 윤리, 정책, 철학과 함께할 것이며, 기술의 속도보다 그 방향성에 집중하겠습니다. 빠른 뉴스보다 깊이 있는 해석, 선동적 헤드라인보다 균형 잡힌 통찰을 지향합니다. 기술과 인간, 시장과 공공, 효율과 공정성 사이의 균형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우리는 국경 없는 기술 시대에 맞춰 글로벌 감각을 갖춘 저널리즘도 펼쳐 나가겠습니다. 국내 기술 기업의 성장을 글로벌 맥락에서 해석하고, 해외 테크 생태계의 변화를 한국 사회에 연결하는 교량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기술을 보도하는 언론이 아닙니다. 기술이 묻는 질문에 사회가 어떻게 답해야 하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입니다. 이 저널이 여러분의 탐구와 토론, 그리고 결정에 작은 불꽃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술은 묻습니다.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
이제, 저희가 그 질문에 답할 차례입니다.
테크브루 발행인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 대표이사 김성우
